- 역사영국이 원산지인 견종에서 유래했으나, 테리어 그룹 중에서 영국 이외 지역에서 발달한 몇 안 되는 견종이자 호주에서 최초로 발달한 견종이다. 오스트레일리언 실키 테리어와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 모두 호주 태즈매니아와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에서 길러지던 견종에서 분기되었으며, 특히 피모가 뻣뻣한 테리어(Broken Coated Terrier)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산 견종 중에서도 스카이 테리어와 스코티쉬(애버딘) 테리어, 댄디 딘먼트 테리어의 혼종이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의 원형으로 추정된다. 요크셔 테리어가 등장한 시점과도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다. 1800년대 초, 호주 태즈매니아의 캠벨타운과 로스 지역으로 건너온 정착민들이 청색의 윤기 나는 뻣뻣한 털에 황갈색 무늬가 섞인 견종을 길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당시 이 개들은 감시견으로 뛰어난 기량을 뽐냈고, 체중은 4.5kg (10파운드) 정도였다고 한다. - 외모체고가 낮고 땅딸막한 편이며, 체장이 체고보다 길다. 기민하고 활동적이면서 견실한 테리어 특유의 특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손질하지 않은 거친 털이 목 둘레에 칼라 형태를 뚜렷하게 형성하며 이 부분이 가슴뼈 부위까지 이어진다. 머리가 길고 단단하다. 무는 힘이 강하며,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 행동/성격기본적으로는 사역견이나 충성심이 강하고 성격이 차분해서 반려견으로도 적합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 [Australian Terrier]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