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시앙 드 아르투아는 이전에 피카르디 또는 피카디(Picard)로 알려져 있었으며 앙리 4세(Henri IV)와 루이 13세(Louis XIII)의 통치 기간 동안 사냥터에서 상당히 인기 있었던 개다. 셀린코트(Selincourt)는 이미 이 견종이 건조한 날씨에도 2시간 이상 산토끼를 잡으려고 골몰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칭송하였다. 콜퇴 드 캉틀뢰(Coulteux de Canteleu, 1827~1910) 역시 그의 『사냥 설명서(Manuel de Vénerie Française)』(1890)에서 시앙 드 아르투아를 칭찬하였다. 이 책에 따르면, 당시 여러 견종과 교배된 견종이라서 순수 혈통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앙 드 아르투아는 산토끼를 사냥하는 데 가장 좋은 개라고 쓰여 있다. 이후 시앙 드 아르투아 견종의 특징을 대표하는 개들을 아클리마타시옹 정원(Jardin d’Acclimatation)의 사육장에 배치하면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피카디에 사는 르부아(Mr. Levoir)가 시앙 드 아르투아의 예전 모습을 복구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완전한 복구는 실패하였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까지 피카디에 사는 맬러드(Mr. Mallad)라는 사람이 이 견종의 사육을 도맡았다. 그가 사육하던 개들은 여러 켄넬 쇼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여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옛 전문가들이 쓴 설명과 묘사와는 그 모습 사뭇 일치하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앙 드 아르투아 견종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추정되었다. 그러나 1970년 초, 솜(Somme) 강가의 비니레개마쉬(Buigny lès Gamaches) 지역에 사는 오드쉬(Mr. Audrechy)가 이 견종의 예전 모습을 복원하려고 했다. 거기에다가 피라(Mrs. Pilat)가 함께 애쓴 덕분에 이 견종은 하운드로서 입지를 되찾게 되었다. - 행동/성격척박한 환경에 적응되어 있는 투박한 느낌의 견종으로 힘이 세고 강건하다. 후각이 뛰어나며 무리를 지어 사냥에 참여하기에 좋다. 성격은 안정적이며 다정하다. - 외모매우 튼튼한 체격을 타고 났고 근육이 잘 발달했다. 지나치게 길지 않고 에너지와 힘이 넘쳐 보이는 인상을 지녔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앙 드 아르투아 [Chien d'Artois]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