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이 개의 이름은 19세기 초반 세인트 하운드 종의 교배를 통해 노르위전 하운드(NORWEGIAN HOUND)를 탄생시킨 빌헬름 콘래드 덩커(Wilhelm Conrad Dunker) 대위를 기려서 ‘덩커’라고 불렸다. 카운티에는 하운드 견종 그룹이 많았는데 거기에는 전국적으로 퍼져 있던 지역의 산토끼 사냥용 하운드도 포함되었다. 모든 색의 털이나 눈을 가진 개체도 표준 견종으로 허용하고 있긴 하지만 노르위전 하운드의 독특한 특징은 청회색 털(merle, 대리석 무늬와 비슷하다)과 각막 백반(wall eye, 눈에 색소가 없어서 회청색으로 보인다)의 눈을 지녔다는 점이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 개체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전쟁 후 1970년대까지 상당히 인기가 있었다가 이후 다시 관심에서 멀어졌다. 1980년대에 이 견종은 특출한 사냥 능력을 지닌 개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근친교배 때문에 대부분의 개들은 지나치게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었고 이런 까닭에 실제로 번식을 하려면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되었으며 일부 개들은 이종교배를 하기도 했다. 덕분에 이 견종은 훨씬 더 다양한 유전 형질을 갖게 되었고 더 긍정적 특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개체의 수는 적은 편이다. - 행동/성격덩케르는 투박하고 강인하며 훌륭한 성격을 타고난 예전부터 있었던 센트 하운드 견종으로 여겨진다. 이 품종은 강한 자제력과 특별한 사회성을 지닌 신뢰할만한 특성을 지녔다. 덩케르는 사냥 대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견종은 사냥개와 반려견으로써의 좋은 특성이 잘 결합된 견종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품성과 열린 마음을 지닌 천성 덕분에 훈련시키기에도 좋다. - 외모중형의 견종으로 뚜렷한 직사각형 비율이다. 강건한 골격이지만 육중해 보여서는 안 되고 강인한 인상을 줘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덩케르 [Dunker]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