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는 중세 초기에 ‘라이엄 하운드(liam hound, 가죽 목줄을 맨 하운드)’라고 불렸던 시대부터 거의 변하지 않고 발전해왔다. 견종 분류상 ‘브라크(Bracke)’ 타입인 ‘라이엄 하운드’는 게르만의 민족 권리가 수립되던 시기에 이미 사냥터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었다(약 500년경). 그런데 총기류가 발명되자 몸집이 큰 사냥감을 사냥하는 방법이 이전과 달라졌다. 개들은 총에 맞아 상처 입은 짐승을 찾아야 했다. 이에 가장 적합한 견종은 라이엄 하운드였고, 이렇게 해서 ‘라이엄-센트 하운드(Liam-Scenthound)’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 개들이 하노버 왕가의 사냥터에서 자주 동반될 때까지 이 견종의 번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하노버 왕가의 사냥터에서 이 견종은 더욱 발전하게 되었고 이 견종을 다루는 입증된 방법도 보존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도이체 슈바이스훈트(Deutsche Schweißhund)’는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로 발전했다. 이 견종의 번식에 관해서는 1894년부터 등록 단체인 ‘히르슈만 클럽(VereinHirschmanne.V.)’이 맡고 있다. 이후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의 번식에 대해서, 특별히 사냥 능력과 관련해서 엄격히 관리되었다. 그리고 이 개들은 사냥터에서 사슴이나 산양과 같이 발굽이 갈라지고 몸집이 큰 사냥감을 쫓는 전문 사냥개로서 이용되었다. 괴팅겐 게오르크아우구스트(Georg-August University) 대학교 임학부의 볼프 에베르하르트 바르트(Wolf-Eberhardt Barth, 1941~) 박사는 「독일산 건 독의 개량에 관한 대표적 사례 하노페르셔슈바이스훈트」(자유한자도시 함부르크 지역사냥연맹이 펴낸 잡지 《란데셰게르샤프트(Landesjägerschaft)》, 제2호, Hamburg 1970, 96 S)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그는 이 개를 ‘독일의 문화 자산인 도이체 슈바이스훈트’라고 올바르게 정의하고, 이 건 독의 옛 역사에 대해 통찰력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 행동/성격차분하고 안정적이다. 주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낯선 사람에게는 까다롭게 굴며 분별력을 발휘한다. 사냥감을 추적할 때에는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주인에게 강한 충성심을 보여준다. - 외모전체적으로 상당히 효율적인 체형을 갖추었다.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의 크기는 중간이고, 신체 비율이 훌륭하며 강건하다. 몸통을 효과적으로 지탱하도록 근육이 잘 발달했기 때문에 지칠 줄 모르고 사냥에 몰두할 수 있다. 다리가 지나치게 긴 경우, 특리 앞다리가 지나치게 건장한 개는 코를 땅 가까이에 대고 냄새를 맡아야 하는 사냥개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체형은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에게서는 보기 힘들다. 가슴이 넓적하고 깊기 때문에 폐활량이 좋고 덕분에 장시간에 걸친 끈질긴 추적에도 지치지 않는다. 살짝 주름이 잡힌 이마와 짙은 색의 맑은 눈 덕분에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만의 진중한 표정을 볼 수 있다. 적색이 주된 색이지만 옅은 황갈색에서부터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브린들(brindle : 다양한 색조로 줄무늬를 이룬 얼룩무늬)까지 다양한 색조로 표현되는 특이한 털의 색 또한 이 품종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노페르셔 슈바이스훈트 [HANNOVERSCHER SCHWEISSHUND]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