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세구조의 기원에 대해서는 세월이 흘러 잊혀서 정확하지 않다. 현재의 세구조와 같은 유형 및 체구의 개가 ‘사냥의 여신 디아나’(나폴리 박물관)와 ‘활 쏘는 디아나’(바티칸 박물관) 조각상에 있어 그 기원을 짐작할 수 있다. 또 베로나 지방에 있는 롬바르드 족의 어떤 묘지에서는 완벽하게 보존된 개의 골격 2구가 발굴되었는데 이 골격 구조가 오늘날의 세구조와 동일하다. 보르소 데스테(Borso d’Este, 1413~1471)의 성(1600)에 소장된 그림에도 현재 세구조의 훌륭한 모습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 행동/성격세구조는 어려운 지형 조건에서도 완벽하게 적응하므로 산지에서도 평지와 거의 비슷하게 활용한다. 어떤 조건이든 잘 견디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데다가 단독으로 또는 무리 속에서 열정적으로 즐기면서 사냥에 임한다. 숏 헤어드의 개체에 비하면 경계심이 더 많고 덜 활기차고 덜 영리하며 덜 조용하고 일에 대한 준비도 덜 되어 있다. 눈빛이 다정하고 부드러우며 자부심이 느껴지지만 약간 우울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한다. 울리는 짖는 소리가 매우 조화롭다. - 외모비율이 중간 정도인 견종으로 몸통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윤곽을 보인다. 크기 면(체구와 몸의 각 부분의 비율이 정상적인 비율)에서나 윤곽선 면(머리와 몸 전체의 윤곽선 사이의 균형)에서 모두 조화롭다. 체형은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당당한 체격에 군살이 없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지방의 흔적이 없는 이런 체격 덕분에 동틀 무렵부터 해질녘까지 사냥감을 쫒을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구조 이탈리아노 아 펠로 포르테 [SEGUGIO ITALIANO A PELO FORTE]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