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쿠버스는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옛 헝가리언 셰퍼드 독이다. 쿠버스의 조상은 머저르(Magyar) 족이 이 지역에 살았을 당시에 카르파티아 분지에 처음 등장했다. 이 개들은 맹수나 도둑으로부터 가축을 지키는 경비견 또는 번견으로써 사람들에게 꼭 필요했다. 사냥 본능이 있기 때문에 후녀디 마차시(Matthias Corvinus, 마차시 1세) 왕의 재위 당시에는 사냥개로서도 사랑 받았다. 목축업이 쇠퇴한 이후 본래의 용도대로 쓰이는 경우는 줄어들었고 대신 마을에 살게 되었으며 좀 더 나중에는 도시에서 살게 되었다. - 행동/성격쿠버스는 용맹하고 두려움을 모른다. 쿠버스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자신에게 맡겨진 재산이나 자신이 보호해야 하는 사람을 지킨다. 자신감이 넘치며 학대받을 경우에는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쿠버스는 충성심이 강하고 믿음직하고 주인과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한 애정이 깊다. 상당한 운동량이 필요하며 계속해서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요구가 많지 않아서 쿠버스를 보살피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다. 혹독한 날씨도 잘 견딘다. 자신이 받은 애정과 배려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견종이다. - 외모쿠버스는 힘이 세고 체구가 건장하다. 살짝 곱슬곱슬한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드는 외모에 기품과 힘이 느껴진다. 각각의 신체 부위는 서로 조화롭다. 사지는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다. 골격이 튼튼하고 투박하지 않다. 강하게 발달한 근육에는 군살이 없고 관절의 윤곽이 매우 뚜렷하다. 옆에서 보면 몸통이 사각형에 가까운 직사각형이다. 근육이 잘 발달해서 체격이 건장해 보인다. 생기 넘치는 성격에 상당히 민첩하다. 외모에서부터 지칠 줄 모르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이 드러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쿠버스 [KUVASZ]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