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러시안 블랙 테리어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초 사이에 로트바일러와 자이언트 슈나우져, 에어데일 테리어, 뉴펀들랜드 독을 활용한 선택적인 교차교배를 통해 러시아에서 탄생한 견종이다. 자이언트 슈나우져가 주된 표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교배 과정은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군 수의학 교육기관에서 관할하였으며, ‘레드 스타(Red Star)’로 불리던 군견 훈련소에 있던 개들이 교배에 활용되었다. 덩치가 크고 용맹하면서 힘이 세고 감시 본능이 우수한 작업견으로 각종 임무를 부여할 수 있고, 다양한 기후 조건에도 적응할 수 있는 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 러시안 블랙 테리어는 1984년에 FCI에 등록되었다. - 외모러시안 블랙 테리어는 덩치가 크고 체장이 약간 긴 견종으로, 매우 탄탄한 체격에 몸이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단단하다. 골격이 상당히 크고 근육이 잘 발달된 것이 특징이다.큼직한 머리, 다부진 몸, 넓고 깊은 가슴이 조화를 이룬다. 성별에 따른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 - 신체 비율체장이 지면부터 기갑까지 측정한 체고보다 약간 더 길다. 암컷에서 이 같은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가슴의 세로길이(깊이)는 지면부터 기갑까지 측정한 체고의 절반 이상이어야 한다.• 머리 길이는 지면부터 기갑까지 측정한 체고의 40% 이상이어야 한다. 주둥이는 두개골보다 길이가 약간 짧다. - 행동/성격기품과 자신감이 넘치고, 어떤 상황에서도 고분고분하게 말을 잘 듣는다. 필요한 상황에서는 즉각 방어 자세를 취하지만 위협이 사라지면 금세 평온한 상태로 돌아온다. 멋진 외모에 성격이 쾌활하고 지구력이 뛰어나며, 키우기가 수월하다. 영리하고 다정하다. 훈련이나 다양한 기후 조건에 잘 적응하며, 성실하고 믿음직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러시안 블랙 테리어 [Russian Black Terrier]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