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이 견종은 중세시대부터 알려져 왔다. 중세시대에 이 개를 사냥에 동반했는데(스태그 헌팅(staghunting) : 개들이 쫓는 사슴을 추적하는 사냥 스포츠에도 이용된다) 나중에는 주로 큰 농장이나 장원을 지키는 번견으로 이용했다. 18세기 말에 브로홀름(Broholm)의 셰스테드 백작(Count Sehested) 덕분에 이 개는 순종의 혈통을 유지하면서 번식하여 개체 수가 늘어났다. 브로홀름 백작의 공로를 기려 이 개의 이름을 백작의 이름에서 따오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견종은 거의 사라졌는데 1975년 무렵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서(뒤에 ‘브로홀머 품종 재건 협회’가 되었다) 덴마크 켄넬 클럽의 지원을 받아 브로홀머 되살리기 사업을 시작하였다. - 행동/성격침착하고 온순하고 다정하지만 경계심이 강하다. 당당한 자신감이 느껴져야 한다. - 외모마스티프 타입의 대형견이다. 직사각 형태의 체구가 매우 건장하다. 움직임은 차분하되 힘이 넘친다. 건장한 네 다리가 전체적인 인상을 지배한다. 머리는 거대하고 넓적하다. 목은 두툼하고 늘어진 피부로 약간의 주름이 잡힌다. 가슴은 넓고 깊다. 쉴 때는 머리를 다소 낮게 들고 구부정하게 서 있다. 꼬리는 사브르처럼 쭉 아래로 드리운다. 걸을 때는 꼬리가 높이 치켜 올라가지만 등선 위로 넘어가지는 않는다. 무엇인가에 주의를 집중하거나 흥분했을 때는 머리를 더 높게 쳐들고 꼬리가 수직으로 선다. [네이버 지식백과] 브로홀머 [BROHOLMER] (KKF 견종 표준서, 2017. 12.,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